여주시, 남한강 환경오염행위 7개 업체 행정처분

여주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곳에 대한 ‘남한강 환경오염행위 특별지도·점검’을 벌여 위반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남한강 여주지역 배출업소에 대해 환경오염물질의 적정관리 여부를 점검, 수질을 보호하고자 지난 9월 26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방지시설 운영관리 실태와 일지 작성, 수질오염도 검사 등 환경관련 행정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변경신고 미이행 1곳,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6곳 등 7곳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66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선 위반 내용과 조치사항 등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에 대해 사후관리를 시행해 재발방지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물질의 적정관리에 대한 사업주의 인식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및 사후관리로 남한강 수질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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