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자리·복지·교육 등 민생 중점둔 '2017년 예산안' 제출

▲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

광명시는 21일 일자리 창출·교육·복지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부분에 중점을 두고 2017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17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7.3% 증가한 6천685억 원(일반회계 5천296억 원, 특별회계 1천389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에 360억 원, 사회복지·시민건강 분야 2천318억 원, 교육분야 279억 원, 문화·관광분야 363억 원, 시민 안전 분야 58억 원 등으로 민생 분야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시는 예산 편성 최초로 전체 일반예산에서 교육분야의 비중이 5%를 넘게 배정해 혁신교육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내년 국내 상황이 불안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라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서민들이 목말라하는 민생부분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현재 광명시 부채비율이 0.9%에 불과한데, 예산편성 뿐만 아니라 재정 운영도 건전하게 해 광명시민들의 생활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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