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기적을 낳은 목사, 방송후 무슨 일이…또 다른 피해자 충격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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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제보자들’ 기적을 낳은 목사 그후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기적을 낳은 목사 그후 편이 방송됐다.

여성신도와 불륜을 저지른 최 목사와 17년간 목사의 아들을 키워왔다고 주장한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가운데, 방송 일주일 후의 내용을 다뤘다.

목사와 아들의 유전자가 99.9% 일치한다는 결과에도 기적이 이루어진 것뿐이라고 주장한 최 목사는 여전히 교회에서 설교중이었다.

제보한 남편은 교회 앞에서 시위중이었지만, 진실을 밝히라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교회 주변에선 성난 이웃들의 모습과 교회가기를 말리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일부 신도들은 “사실일 리가 없다, 헛소문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또다른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 여성은 최 목사의 교회에서 오랜 신앙생활을 하고 딸의 주례까지 맡겼을 정도로 최 목사와 각별했던 사이였다고 한다.

남편의 사업이 부도위기에 처해 기도를 부탁했는데, 최 목사는 되려 본인을 위해 기도해 달라더니 여성을 끌어안고 추행(강간미수)을 했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두 명의 피해자로부터 강간미수혐의로 고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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