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5천700여 보훈가족위한 통합보훈회관 건립

▲ 투시도

의정부지역 5천700여 보훈 가족의 숙원인 통합보훈회관이 내년 8월까지 33억 원이 투입돼 신흥로에 건립된다.

2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통합보훈회관은 신흥로 222번 길 14 백석천 근린공원 인근 부지에 33억 원을 들여 연면적 1천598㎡(기계실 포함), 지하 1층 및 지상 6층 등의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3월께 공사에 들어가 8월 완공할 계획이다.

 

상이군경회,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ㆍ25참전 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 유공자회, 월남전 참전회 의정부시지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사무실과 대강당, 휴게실, 목욕탕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다. 

기존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 전물군경 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의정부시지회 등 3개 단체만 입주해있고 나머지 단체는 민간사무실에서 더부살이를 해왔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국가보훈 대상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복리를 위할 수 있는 통합보훈회관이 건립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여러분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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