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향토협의회는 설성면 수산 2리 마을에 소화기(70개)와 단독형화재경보기(60개)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등 ‘화재없는 마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소화가 전달은 다음해부터 단독주택에 소화기 등을 구비하도록 소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대부분 나이가 많으신 노인들이 살고 계신 시골마을을 선정해 전달하고 있다.
최병재 협의회 회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소화기 등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향토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소방서는 이날 원거리 농촌마을과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에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안전점검 등을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산2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으며 김하식 이천시의원과 음재근 재난안전과장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