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학생들과 서울 시민정원사 교육생 1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직접 김장김치 10㎏ 200박스를 담가 노원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특히 환경디자인원예학과 1학년 학생들이 노작교육을 통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그 의미를 더했다.
강채림(환경디자인원예학과, 1년) 학생은 “직접 키운 배추라 더 뿌듯한 것 같다. 정성껏 키우고 담근 김치니까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김성익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학생들이 오늘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을 도울 때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이 김장김치를 받는 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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