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예술의전당이 시민의 문화예술의식고취를 위해 운영하는 문화예술 아카데미, 문화예술 대학이 일선 동사무소의 주민자치프로그램, 학원수준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정부시의회 김현주 의원(새누리)은 28일 의정부시 예술의전당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예술 아카데미, 문화예술 대학 등의 프로그램 다양화와 수준향상을 위해 올해는 어떤 노력과 성과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예술의전당 측은 전반기 25개, 후반기 24개 등 4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사에 대해서도 외부전문가 심사를 받아 신뢰성을 높이는 등 안정되게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문화예술 대학의 경우 현직 언론인, CEO 등 다양한 강사를 초빙해 3차례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직접 수강생으로 참여해봤지만 올해 운영내용도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것이 없으며 시민문화기획단과 자문위원도 양적으로 늘어난 것을 제외하곤 변화가 없다”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학원과 차별화해 아마추어 예술인을 양성하는 수준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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