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 직업훈련과정 수형자 지게차운전기능사 전원 합격

▲ 지게차_기능사

여주교도소(소장 조기룡)는 제42회 지게차운전기능사 실기시험에서 수형자 19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기능사 시험에서 여주교도소 직업훈련 과정 수형자 전원이 합격, 100% 합격률을 보였다.

여주교도소 지게차 운전과정은 건설기계 운전분야의 유일한 직업훈련 과정으로 법무부가 수형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 수형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유망종목인 건설기계 운전 분야가 채택되어 지난 7월 신설된 직업훈련 과정이다.

지게차직업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직업훈련장(1,000㎡)을 조성해 실기 훈련 및 검정을 위한 실습장과 3t 지게차를 비롯한 최신 장비 등 사회의 어떤 직업훈련장과 동일한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훈련과정에 선발된 수형자들은 6개월의 훈련과정 동안 건설기계 관련 법규 및 지게차 이론 학습을 통해 필기 검정에 합격한 후 교정 시설에 마련된 실습장에서 직접 지게차 조작 등 실기 훈련을 해 실기시험에 응시했다.

조기룡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전문화와 내실화를 통해 수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수용자 교정교화 및 재범방지를 통한 사회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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