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17년 예산 4천 80억원 편성

동두천시는 올해보다 716억 원이 증가된 4천80억3천800만 원을 2017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민선6기 하반기 시정목표인 Let’s MoVe! 동두천에 맞춘 예산은 ‘튼튼한 교육’, 따뜻한 복지’, ‘통하는 행정’, ‘다담은 관광’, ‘활기찬 경제’등 5대 분야 지역현안 사업을 마무리하고 일자리 창출 및 시급한 민생현안 해소에 중점을 뒀다.

 

3천330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상수도사업 등 750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로 편성된 가운데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재원 449억 원, 보통교부세 및 조정교부금ㆍ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 2천393억 원이다.

 

세출은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56억 원, 특별회계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46억 원, 정책사업비 2천828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튼튼한 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교육기관 및 학교급식 지원ㆍ투자 55억 원, 평생교육지원 12억 원, 청소년수련관 운영 등 청소년 육성지원14억 원, 해양 및 자립장학기금 지원 4억 원 등 85억 원을 편성했다.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생계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분야 214억 원, 노인복지 382억 원, 장애인복지 60억 원, 영유아 등 아동복지 260억 원, 여성·보건분야 105억 원 등 1천32억 원을 편성했다.

 

통하는 행정도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방범용CCTV 설치 및 보산동 재해위험지구 개선 등 재난·안전분야 110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 및 안흥IC연결도로 등 도로개설과 시가지 전선지중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SOC 인프라 구축 868억 원, 지방산업단지 백연방지 사업 및 하수관로 개선 등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 565억 원 등 1천550억 원을 편성했다.

 

다담은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 등 소요산권 관광지 개발 92억 원, MTB체험단지 조성 등 산림자원개발 54억 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2개 박물관운영 17억 원, 문화예술·체육분야 43억 원 등 206억 원을 편성했다.

 

활기찬 경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디자인아트빌리지와 두드림 5060 청춘로드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53억 원, 일자리 창출 지원 82억 원, 기업하기 좋은 환경 11억 원, 농업·전통시장 육성 20억 원 등 16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오세창 시장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그동안 진행되어왔던 현안사업의 성과 창출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배분했다”며 “계획된 주요시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내년도 본예산안과 함께 제출된 134억 원 규모의 기금운용계획안 대해 이달 21일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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