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사람·안전·환경’ 중심 교통대책 만든다

▲ 하남시, 도시발전에 따른 중장기 교통대책 마련한다

하남시는 급격한 도시 규모의 확대에 따른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종합교통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종합교통대책은 사람ㆍ안전ㆍ환경을 바탕으로 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중기계획과 지방대중교통계획, 지방교통 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지역교통 안전기본계획 등 4종의 교통계획을 통합해 수립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교통전문연구소 등 3개사로 구성된 용역사를 선정, 최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중기계획’을 통해 구도심ㆍ신도심의 특성에 맞춘 교통개선대책, 도시규모 확대로 인한 교통정체문제 해결, 친환경 보행중심 교통대책 수립 등으로 차세대 교통인프라중심 스마트 하남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지방대중교통계획’을 통해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용자 중심 노선 신설, 하남선(5호선) 연장에 따른 환승 노선구축, 버스정류장 개선 등으로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방교통 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선 장애인 콜택시 확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방안개선, 저상버스 확충,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의 교통복지사회를 구현할 예정이다.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을 통해선 교통사고 다발지점의 안전성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및 확대, 교통문화 선진화 정책을 통한 보행자가 안전한 하남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종합교통대책 수립의 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문화 구축에 있다”며 “구도심ㆍ신도심 특성에 맞춘 교통개선대책, 도시규모 확대로 인한 교통정체문제 해결, 친환경 보행중심 교통대책 등도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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