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초등학교 주변 2곳 안전 위해 도로 선형 개선

용인시 처인구는 백암초등학교와 좌항초등학교 등 학교 주변 2곳에 대해 주민 안전을 위한 도로체계를 개선했다. 

5일 구에 따르면 도로선형이 불량, 상습적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했던 백암초등학교 삼거리에는 백암터미널 방향으로 길이 54m 구간에 폭 3m의 우회전 차로를 신설했다.

운전자 시야를 가리던 전신주, 가로수, 표지판 등을 백암 꿈동산공원 쪽으로 이설해 곡선 차로를 완만하게 개선했다. 백암초등학교 삼거리는 기존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좁은데다 전신주, 가로수, 표지판 등이 난립해 있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등 불편이 많았다. 

또한 인도가 개설되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에 문제가 많았던 원삼면 좌항초등학교 주변에는 원삼교차로에서 학교까지 220m구간에 폭 2m의 인도를 만들고 안전휀스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꾸준히 도로와 보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시민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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