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가 주최한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김치나눔 및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화성서부서와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는 관내 거주하는 불우 북한이탈주민 10명에게 김치 25통을 전달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연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노모(88ㆍ여)씨는 “연말이라 쓸쓸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면서 “외롭지 않게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에 갈 수 없는 이들의 상실감을 달랬기를 바란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안정정착과 신변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