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주)모두하나교육, ‘해외한글 학교 책·교재교구 보내기 지원 사업’ 위한 MOU 체결

▲ IMG_8903

지구촌 2천여 곳의 한글학교와 그 인근 동포들이 거주하는 마을에 작은 도서관을 신축해 주는 운동의 일환으로 국내 초ㆍ중ㆍ고교에서 다양한 우리 도서 및 교육자재를 해외 한글학교에 보내는 운동이 펼쳐진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와 (주)모두하나교육는 6일 ‘해외한글 학교 책 및 교재교구 보내기 지원 사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현 디미고 교장을 비롯해 최정숙 모두하아교육회 이사장, 안산교육지원청 소속 재능기부 구명서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국내 초ㆍ중ㆍ고교와 지역사회의 작은 도서관, 해외 각 국가에 설립된 2천여 곳의 해외 한글학교, 재외동포 단체 등에 책과 교육자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국제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을 통해 운송경비 가운데 일부를 지원하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하루 8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해 줄 방침이다. 사업은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아 오는 2017년부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국내ㆍ외 청소년간 국제사회 및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민족으로서의 민족애와 재외동포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