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총력

하남시는 상산곡 ㆍ하산곡동 일대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억7천만 원을 투입, 기존 방제작업지 인근과 2016년도 신규발생지를 대상으로 115ha 내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전수조사 완료하고, 방제대상으로 예방 나무주사 2만7천570본, 고사목 벌채ㆍ훈증ㆍ반출 1천817본을 선정했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 지속적인 예찰 및 기동 방제로 고사목 467본을 방제했다. 또, 시는 상사창동 등 관내 전역에서 65회에 걸쳐 재선충병 의심목 120본을 의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감염목 30본을 확진 받은 바 있다.

 

한편, 시는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관내 소나무류취급업체와 화목사용농가를 대상으로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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