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51사단,'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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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1사단은 지난 8일 화성시 서신면에서 6ㆍ25 참전용사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들을 선정해 낙후된 집을 새롭게 고쳐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6ㆍ25 참전용사인 김승호(83)씨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51사단장과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성하건설 등 후원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10월 착공한 이번 공사에서 화성시 등 지자체와 25개 민간기업은 공사자재, 전자제품, 각종 생활용품 등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또 건설 관계자들은 상하수도 설치와 기술인력 등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승호 참전용사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가 생겨 기쁘고 도움 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단 관계자는 “6·25 참전 선배 전우에 대한 예우향상과 장병의 호국보훈의식 함양을 위해 군과 민이 함께 이번 공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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