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스노우 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 썰매,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 썰매, 국내 최장 200m 길이의 ‘아이거’ 썰매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오픈은 16일 뮌히, 18일 융프라우, 23일 아이거 등의 순이다.
에버랜드의 겨울을 대표하는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는 재미있고 안전한 눈썰매 체험은 물론, 따뜻한 먹을거리까지 마련돼 있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야외 체험활동으로 제격이다. 이 가운데 경사도가 높은 아이거와 융프라우 코스에는 눈 턱으로 전용 레인을 설치, 눈썰매 간 충돌을 방지하고 시속 30∼40㎞의 속도감 있는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더불어 눈썰매장 안팎에 있는 스낵점을 돌며 따뜻하고 맛 좋은 겨울 특선 메뉴를 맛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스노우 버스터 하단에 있는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에선 ‘눈사람 우동세트’, ‘빵속의 스프’ 등 따뜻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거리 스낵점에선 ‘스노우맨 핫도그’, ‘크리스마스트리 핫도그’, ‘판다번’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간식들도 선보여 썰매 타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좋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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