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눈썰매장 16일부터 오픈

▲ 용인 에버랜드의 겨울을 대표하는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 스노우 버터가 오는 16일부터 문을 열고 눈썰매 체험은 물론, 따뜻한 먹을거리까지 제공한다. 에버랜드 제공
신나는 겨울방학과 함께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용인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돌아온다.

1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스노우 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 썰매,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 썰매, 국내 최장 200m 길이의 ‘아이거’ 썰매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오픈은 16일 뮌히, 18일 융프라우, 23일 아이거 등의 순이다.

 

에버랜드의 겨울을 대표하는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는 재미있고 안전한 눈썰매 체험은 물론, 따뜻한 먹을거리까지 마련돼 있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야외 체험활동으로 제격이다. 이 가운데 경사도가 높은 아이거와 융프라우 코스에는 눈 턱으로 전용 레인을 설치, 눈썰매 간 충돌을 방지하고 시속 30∼40㎞의 속도감 있는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 용인 에버랜드의 겨울을 대표하는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 스노우 버터가 오는 16일부터 문을 열고 눈썰매 체험은 물론, 따뜻한 먹을거리까지 제공한다. 에버랜드 제공
이들 코스에는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가 설치, 편리함과 동시에 이색 눈썰매 체험을 제공한다. 기존 눈썰매장은 썰매를 타고 내려올 때는 재미있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은 한 번에 2개 이상의 튜브를 들고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더불어 눈썰매장 안팎에 있는 스낵점을 돌며 따뜻하고 맛 좋은 겨울 특선 메뉴를 맛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스노우 버스터 하단에 있는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에선 ‘눈사람 우동세트’, ‘빵속의 스프’ 등 따뜻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거리 스낵점에선 ‘스노우맨 핫도그’, ‘크리스마스트리 핫도그’, ‘판다번’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간식들도 선보여 썰매 타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좋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용인 에버랜드의 겨울을 대표하는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 스노우 버터가 오는 16일부터 문을 열고 눈썰매 체험은 물론, 따뜻한 먹을거리까지 제공한다. 에버랜드 제공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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