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코리아세븐·롯데리아 등과 전국 최초로 업무협약
안산시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안산고용노동지청, CU, (주)BGF리테일, (주)코리아세븐, (주)롯데리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산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 5월부터 지역 단시간노동자들의 노동실태를 조사, 개선사업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개별 사업장은 물론, 프랜차이즈 본사, 관리ㆍ감독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식에 참여한 업체는 프랜차이즈 본사로 안산시내 351곳의 매장이 소속돼 있으며, 협약을 통해 각 협약 기관장들은 지역의 단시간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인권 보호 등을 위해 사업장에서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위한 기반조성과 법 준수 및 기초고용질서 정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노동관계법 준수 환경을 만드는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노동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를 만들었으며 어렵게 일하는 분들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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