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6일 오산시민회관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공연하는 ‘2016 오산시 자유 학기제 1인 1체육 줄넘기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손정환 시의회의장, 학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시는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5개 중학교를 선정해‘학생 1인 1 체육 줄넘기 수업’을 시범운영 했으며 올해는 관내 모든 중학교로 확대해 시행했다.
오산시 체육회를 중심으로 강사와 학교가 서로 협의해 사업을 기획했으며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음악 줄넘기와 더블더치를 활용한 다양한 줄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9개 중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줄넘기 실력을 뽐내며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대한더블더치협회 공연단의 수준 높은 줄넘기 시범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시민들이 줄넘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하고 건강한 줄넘기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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