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더민주)은 19일 “의정부시가 혁신교육지구사업을 비롯해 시설개선, 교육지원에 객관적 기준 없이 일부 학교에 편중되게 지원하면서 다른 학교와의 지원격차로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열린 의정부시의회 제262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2011년 이후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위해 모두 215억 원을 투자하고 있으나 일부 학교에만 편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이 낙후된 시설을 위한 것인지 편의성만을 위한 개선 예산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하고 교육지원비도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형평성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의정부지역 초 33교, 중 19교, 고 16교 등 모두 68개교 5만4천여 명의 학생이 누구나 평등하고 공평한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예산편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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