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재단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이 2016년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재단 창립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수련시설’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재단 청소년수련원이 공공성 및 안정성을 인정받아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한국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전국 293개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2016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할 수련시설 지도ㆍ감독 및 위탁계약 연장 등에 활용하고, 일선 학교는 수련활동 참가 시설 선정 시 평가결과를 사전에 확인,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은 1999년 김포시에서 건립한 공공청소년수련시설로 김포국제조각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약 6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수련활동에 이용하고 있다. 또한 문화선택활동과 아웃도어 활동을 적절히 결합한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시설의 건축년도가 20년이 돼가고 있어 전반적인 건축물의 리모델링, 개보수 및 교사 숙소 신축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수련원에서는 부분적인 도배, 도색을 실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나 한계에 머무르고 있어 시설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 반영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춘화 수련원장은 “이번 최우수청소년수련시설 선정은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하고 건강한 수련원’이라는 경영이념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은 물론 프로그램의 내실화와 시설 리모델링 및 안전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이 믿고 찾는 안전하며 수준 높은 수련활동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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