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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막스, 4시간 기내 난동 목격담 “대한항공 승무원, 사이코승객 대처법 모른다” 일침

승인 2016-12-21 09:29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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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차드 막스(Richard Noel Marx) 트위터 캡처
▲ 리차드 막스(Richard Noel Marx) 트위터 캡처
가수 리차드 막스(Richard Noel Marx)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항공 기내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을 전했다.

20일(현지시간) 리차드 막스는 아내 데이지 푸엔테스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을 타고 서울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거칠게 다른 승객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 난동은 4시간 가까이 계속됐다. 문제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남성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한 것.

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항항공 승무원들은 완벽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승무원들과 다른 승객들은 4시간동안 사이코 승객이 공격하고 있다(Korean Air #480. A completely ill-prepared and untrained crew for a situation like this. Four hours of a psycho passenger attacking crew members and other passengers.)”고 전했다.

▲ 리차드 막스(Richard Noel Marx) 트위터 캡처
▲ 리차드 막스(Richard Noel Marx) 트위터 캡처
이 과정에서 자신과 아내는 안전하지만, 승무원 한명과 승객 두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길이지만, 대한항공은 승객들의 간섭없이 이같은 상황을 대처할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며 따뜸한 일침을 가하고 있다.
(My wife and I are safe but one crew member and two passengers were injured. The all female crew was clueless and not trained as to how to restrain this psycho and he was only initially subdued when I and a couple other male passengers intervened. 
He then later easily broke his restraints and attacked more crew and another passenger. When we landed in Seoul police boarded the plane. 
Heading home to Los Angeles soon but Korean Air should be sanctioned for not knowing how to handle a situation like this without passenger inter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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