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의회·패션협회 패션단지 건립 MOU체결

▲ 하남시.시의회. 한국패션협회 양해각서 체결

하남시와 시의회,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28일 패션문화복합도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정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대상지에 한국패션협회에서 구상하고 있는 패션단지 조성, 패션협회 소속업체의 본사를 하남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시와 시의회, 패션협회가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은 그동안 물밑 논의에서 그쳤던 사항을 양해각서 체결로 공식화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협약에는 시의회도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패션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에 대한 개발계획을 구상 중에 있는 하남도시공사와의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대상부지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국패션협회는 자회사인 ‘㈜한국패션문화복합도시’를 통해 부지면적 10만㎡의 패션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패션회사의 본사이전과 생산업체 이전에 필요한 업무시설용지, 유통판매시설, 엔터테인먼트 등을 복합 개발하면 신규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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