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부곡도깨비시장에서‘시각과 미각 사로잡은 스낵요리대회 열전’

▲ 의왕시, 스낵요리대회

시각과 미각을 사로잡은 스낵요리경연대회가 29일 의왕의 한 전통시장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의왕시 부곡동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스낵요리경연대회는 지난 1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입찰에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0월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상품특화지원사업과 특화환경조성, 디자인ㆍICT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 홍보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날 경연대회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조리장을 지낸 이화준ㆍ박혜균 쉐프를 비롯해 스쿨푸드 메뉴개발팀연구원 출신의 성하주 쉐프, CJ푸드빌 한식파트장인 김형석ㆍ최윤경 쉐프,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조리팀매니저를 지낸 표진원 쉐프, 2015 미스터리커피쇼 최우수바리스타 이혜주 씨, 빠티쉐 김동욱 씨 등 8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특히, 요리경연대회와는 별도로 무료시식코너를 운영,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공연도 이어졌다.

 

또 한국음식대전심사위원과 세계 국제요리축전 추진위원인 구본길 요리연구가와 이보은 요리연구가, 서민석 대림대 호텔조리학과 교수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했다.

 

경연대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박근철 경기도의원, 김상호ㆍ정길주ㆍ윤미근 시의원, 강계주 소상공인진흥공단 센터장,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의 래시피는 부곡도깨비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돼 전통시장의 맛집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부곡지역에 레일바이크 개장으로 국내는 물론 태국과 대만 등 아시아권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이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값싸고 질 좋은 먹거리가 개발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의왕시, 스낵요리대회-1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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