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SBS 스페셜 - 아빠의 전쟁’ 1부 '아빠 오늘 일찍 와?'에서 방송인 조영구가 24시간이 모자라게 일을 위해 뛰어다니지만 가족들과는 밥한번 먹는 것조차 쉽지 않은 바쁜 일상이 공개됐다.
열살 아들은 아빠가 놀아준게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밖에 안된다며 요즘은 그것조차 포기했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행사나 방송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라도 달려가다보니 일주일에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고 했다.
결혼식, 돌, 회갑연, 칠순잔치, 라디오, 노래교실 등등 하루에 여섯개에서 세개의 행사와 방송을 해낸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버지와 추억이 없다. 아버지랑 놀러간 기억이나 아버지랑 같이 놀았던 기억이 없다”면서, “나는 우리 아버지처럼 살아서는 안되겠다, 내 아이와 많은 시간을 가져줘야 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나도 아버지와 똑같이 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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