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경유차 700여 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은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지급되며(저소득층의 경우 10% 추가지원),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되므로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신청절차는 절차대행자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보조금지급 확인서를 발급받고 2개월 이내 폐차말소 등록 후 청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2017년도 운행차 저공해화를 위해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 엔진개조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시 환경정책과 기후대기팀(031-980-2258),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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