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한 널미재 고개(해발 500m) 정상 부근 2km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평소에도 중앙선 침범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특히, 눈이 내릴 경우 더욱 위험한 지역으로 눈길 사고예방을 위한 염수분사장치 작동여부, 모래 및 염화칼슘 적재상태 등을 비롯 눈길 교통사고 우려가 큰 급커브 구간에 염화칼슘 등 재설장비를 보강했다.
특히 가평경찰서는 동절기 빙판 및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관리청과 함께 도로결빙이 발생하거나 예상될 경우 전광판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도로상황을 전파 하는 한편 눈길 감속운전 및 스노우 타이어와 체인 장비 등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두성 서장은 “산악지형이 많은 지역 특성상 동절기 취약개소에 대한 시설물 사전 점검을 통해 유사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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