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광탄면에 공공캠핑장 조성된다

파주시가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탄면 기산리 마장 호수 내에 공공캠핑장을 조성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말까지 예산 6억 원을 들여 마장 호수 내 3천500㎡ 부지에 캐러밴 15대와 관리사무소, 수도시설을 갖춘 공공캠핑장을 조성한다. 또 캠핑객들이 가족과 함께 별자리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도 설치한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마장 호수 일원에 카누와 카약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 시설과 호수를 가로지르는 스카이워크(흔들다리)도 조성해 내년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가 한해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경기북부 대표 관광도시이지만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관광객 이용 현황을 보며 캠핑장 추가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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