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족봉사단이 지난 14일 시청사 본관1층 로비에서 안양시가족봉사단원과 쌀 작목반원,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이 마련한 사랑의 쌀 1천750㎏은 지난해 벼룩시장을 열어 거둔 수익금으로 구입한 750㎏에다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이 기증한 1천㎏으로 따뜻한 사랑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
이 쌀은 10㎏들이로 포장돼 관내 165가구와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은 지난 2013년 안양시가족봉사단과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직거래에 따른 협약을 체결해 도·농 간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문희 가족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의 자리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72가족 680여 명으로 구성된 안야시가족봉사단은 7개 분야(▲주말농장팀 ▲근린존팀 ▲벼룩시장팀 ▲장애인친구팀 ▲어르신섬김팀 ▲기업가족팀 ▲다문화가족팀)로 팀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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