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교육도시’에 걸맞게 학교교육 전폭지원키로

25개 초ㆍ중ㆍ고 312개 사업 57억원 지원키로

▲ 의왕시, 차세대글로벌캠프

의왕시는 올해 학교교육 분야 312개 사업에 57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매년 교육발전에 상당한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높아져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크게 올랐으며 의왕 부곡중학교는 지난해 자유 학기제 실천 1등급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백운초와 백운고는 교육부 주관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공모전, 덕장중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력미달자 ‘0’이라는 성과를 각각 이뤘다.

 

이에 따라 올해도 초등학교 인성교육을 비롯해 중학교 진로진학, 고등학교 학력향상 분야에 각각 지원을 집중하고 소외계층 지원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달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고교에 기숙사를 갖추는 도시가 되는데 경기외고와 우성고ㆍ의왕고ㆍ백운고에 이어 완공될 모락고 기숙사에도 사감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력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22억 원을 투입하고 원어민 강사 지원 11억 원, 학교시설 개선 11억 원, 보육ㆍ복지 사업 7억 원, 도서관 등에 6억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외고를 제외한 관내 24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1명씩 지원하고 1개 학교 1특성화 사업지원, 진로결정을 도울 ‘내 꿈 찾기 프로젝트’, 노후화장실 개선, 냉난방시설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좋은 학교도서관 사업과 어린이 돌봄 교실 운영, 학교 사회복지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예정돼 있으며 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 차세대글로벌캠프 운영 등 지원도 계속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도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ㆍ학부모가 협력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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