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청정연료보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민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지원하는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총 87가구를 대상으로 세대당 3kw이하 태양광(전기생산)의 경우 kw당 70만 원, 최고 21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20㎡이하 태양열은 ㎡당 5만 원부터 최고 100만 원과 17.5kw이하 지열의 경우는 3.5kw당 60만 원씩 3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 공동주택으로 1가구당 한 가지 에너지원만 해당되며, 가구별신청과 마을단위신청으로 추진되며 오는 2원1일부터 자금소진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태양광 설치 64가구, 지열 설치 25가구 등 총 89가구에 2억여 원을 지원했다. 설치 후 태양광은 월 평균 전력사용량이 350kw인 주택의 경우 연간 69만7천 원이, 지열은 5RT 설비시 연간 118만5천 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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