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성남시에 쌀 4천564포대 기부 잇따라

▲ 대원버스 측이 1월 18일 성남시에 10㎏짜리 쌀 400포대(1000만원_상당)를 기증한 후 이재명 성남시장(정 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원버스 측이 1월 18일 성남시에 10㎏짜리 쌀 400포대(1000만원_상당)를 기증한 후 이재명 성남시장(정 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재)에이스경암과 ㈜대원버스가 연이어 성남시에 쌀을 기부해 모두 4천564포대가 어렵게 사는 이웃에 전달됐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에이스침대 회장)은 19일 성남시에 10㎏짜리 쌀 4천164포대(7천78만 원 상당)를 보내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박상복 시 복지보건국장, 김진경 에이스경암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쌀 전달식’을 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남지역 홀몸노인과 가정위탁 아동이 사는 집에 1포대씩 전달된다.

 

에이스경암은 침대 생산업체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2008년 설립한 복지재단으로, 재단 설립 이전인 1999년부터 올해로 19년째 성남지역에 쌀 등을 기부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 (재)에이스경암이_기부한_쌀_4천여포대가_성남시청_광장에_쌓여_있다._홀몸노인_등에게_전달된다(자료사진)
▲ (재)에이스경암이 기부한 쌀 4천여포대가 성남시청 광장에 쌓여 있다.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된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대원버스(대표이사 허상준)가 성남시에 10㎏짜리 쌀 400포대(1천만 원 상당)를 맡겨, 어렵게 생활하는 홀몸 노인 400명이 쌀을 받았다. 

분당구 구미동에 사무실을 둔 대원버스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로 6년째 모두 3천 포대의 쌀을 시에 기증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쌀을 전달하러 시장 집무실을 찾은 대원버스 측의 권오성 상무, 곽두영 이사, 허덕행 기획조정실장, 조원철 노조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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