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25일 민속명절인 설을 맞아 부곡동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희망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기길운 의장 등 7명의 시의원은 이날 시설 현황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관계자를 격려했으며 희망의 집에 거주하는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희망의 집은 가정 해체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현재 9명의 아이와 3명의 교사가 생활하고 있다.
의왕시의회는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이웃사랑 실천운동 분위기를 확산해 함께하는 시의회 이미지를 높이고자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있다.
기길운 의장은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그들에게 봉사하는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방문하게 됐고 의원들도 소외된 이웃이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작으나마 마음을 모아 위문에 나서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으로 나눔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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