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센터장 전수미)는 최근 도박중독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감소프로그램(MBSR)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챙김(mindfulness) 명상은 최근 심리·신체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알코올, 마약, 도박 등 물질 및 행위 중독 분야에도 활용돼 사회적 기술의 습득, 심리적 안정감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경기북부센터 집단 상담실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문제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재활사업은 물론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도박문제예방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무료로 펼치고 있다. 도박문제 전문상담은 국번 없이 1336으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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