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청년정책 집중지원
이필운 안양시장이 “올해 서부권 구도심인 만안구 박달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박달 복합테크노밸리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1일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신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하면서 이처럼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지역에 산재된 개발 예정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안양교도소 이전, 인덕원 및 관양고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시외버스터미널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암천 일원 복합 개발과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사업, 안양5동 냉천지구 및 안양9동 새마을지구 등 시민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도 안양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하나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지원정책도 중점 추진된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빅데이터, 게임, 드론, 3D프린팅 등 혁신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대출을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있는 청년을 위한 공간인 A-cube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정책을 수립ㆍ추진,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밖에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및 따뜻한 교육ㆍ복지 실현을 위해 가족행복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가족 중심의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 명품 교육도시 구현과 교육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안양의 교육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전진해 나갈 때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명품도시 안양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다”며 “앞으로 ‘제2의 안양부흥’을 통해 안양의 변화와 도약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시정의 최종목표인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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