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새마을금고, 2년연속 쌀 1만㎏ 군포시에 기탁

▲ 2월 3일-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기탁
▲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기탁

군포새마을금고가 2년 연속으로 사랑이 쌀 1만kg를 군포시에 기탁해, 어렵고 외롭게 지내던 이웃 850가정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군포시는 군포새마을금고로부터 ‘사랑의 좀도리 쌀’ 1천포대(10㎏들이)를 기탁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이웃돕기 후원물품은 군포지역 내 새마을금고 본점을 비롯해 3개 지점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금고 회원과 군포시민들로부터 받은 쌀이다.

 

시는 이 쌀을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저소득층 가정 850세대에 배포하며 이웃사랑의 정까지 함께 전달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나눔으로 함께 행복해지려는 군포시민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준 새마을금고에 정말 고마움이 크다”며 “시민이 힘을 모으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군포 만들기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새마을금고는 지난해 2월에도 ‘사랑의 좀도리 쌀’ 500포대(1포대 20㎏, 2천4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백남규 이사장은 “군포시민의 이웃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마을금고는 시민과 함께 행복한 성장을 하는 영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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