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포 인삼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GAP인증 획득

▲ 기술지원과-글로벌 Gap인증 (1)
▲ 기술지원과-글로벌 Gap인증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개성인삼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김포 인삼이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GAP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명품 농산물로 인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GAP인증은 김포시인삼연구회 회원 19농가와 김포파주인삼농협이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글로벌 GAP는 2006년 유럽소매업생산자단체에 의해 시작된 농수축산물 안전관리 기준으로, 2015년 현재 세계 110여 개국의 13만여 생산자가 인증을 받았고 우리나라도 400여 농가에서 인증받았다. 인삼의 경우 글로벌 GAP와 동등성이 인정되는 JGAP(일본)를 인정받은 농가는 있었지만 정식으로 글로벌 GAP 인증을 획득한 경우는 국내에서는 김포인삼이 최초다.

▲ 기술지원과-글로벌 Gap인증 (2)
▲ 기술지원과-글로벌 Gap인증

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국비 지원사업인 ‘신선농산물 수출규격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인삼의 글로벌 GAP인증을 추진했다. 지난해 초부터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 김포시인삼연구회(회장 안희철)와 협조체계를 갖춰 인삼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 및 포장의 환경 및 작업자 안전관리, 수확후 처리시설의 환경개선 등을 실천했다. 국립한경대학교 윤덕훈 교수와 공동으로 관련 매뉴얼 작성, 농가 컨설팅도 실시했다. 센터는 글로벌 GAP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삼연구회와 인삼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가컨설팅과 안전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인삼이 세계적인 명품인삼으로 도약하는 데 시 차원의 지원

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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