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동에 8번째 유아숲체험원 조성

용인시 수지구 죽전 비발디 근린공원에 어린이들이 다양한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오는 5월까지 들어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4천만 원을 들여 수지구 죽전동 1340 일원 죽전 비발디 근린공원 내 1만5천㎡ 규모로 용인의 8번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키로 하고 이달 중 설계용역을 착수해 오는 5월 말 완공키로 했다.

 

이곳에는 도심 속 산지형 공원의 지형을 최대한 유지하고 간벌한 나무나 자연 재료를 활용해 체험학습장, 모험놀이장, 생태체험장 등을 설치,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유아숲지도사도 현장에 배치해 운영한다.

 

현재 지역에는 용인자연휴양림, 한숲근린공원, 보라생태마당 근린공원, 정암근린공원, 소실봉근린공원, 번암근린공원, 농서근린공원 등 7곳에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돼 있어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다. 

앞서, 시는 유아숲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지난 2015년 동상, 지난해 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용인=강한수ㆍ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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