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이달부터 위례신도시(하남권역) 내 위례ㆍ감북동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ㆍ가로청소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공개 경쟁방식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모 후 적격자 심의위원회를 거쳐 협상대상자 선정을 최근 완료했다.
최종 확정된 하일위생환경㈜는 현재 하남시로부터 청소업무를 인수인계 받아 위례ㆍ감북동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에 착수했다.
시는 직영에서 민간위탁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산대비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24시간 기동처리반 대기 운영으로 시민 불편이 감소되고 주 2~3회 수거하던 것을 매일 수거가 가능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위례ㆍ감북동 주민들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민간위탁 전환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청소 만족도에 대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9월께 민간위탁업체의 업무 수행 평가를 시행, 청소행정서비스의 지속적 향상도를 높이고 포상이나 벌칙 등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