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데모 스마트 공장’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복지위 홍순목 위원장 등 소속 위원들은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 ‘데모 스마트 공장’을 방문,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를 방문한 위원들은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에 대한 브리핑 받고 스마트 팩토리 랩 등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스마트 공장 지원 프로세스와 기술 적용 사례 등을 직접 확인했다.
지난해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 안산에 문을 연 데모 스마트 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술의 제조공장 전 공정의 시범 적용 및 검증이 가능한 테스트베드 조성과 △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스마트공장 현장 체험 및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스마트 공장 저변 확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 내 138개사가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개사는 1호 대표 스마트 공장으로 선정, 5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현장에서 공정 과정을 살펴본 위원들은 국내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장 기술 적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보고 데모 스마트 공장이 민ㆍ관 협력을 토대로 스마트공장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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