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저소득 청ㆍ장년층과 지역 내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2017년 넥스트 희망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들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은 접수 시작일 기준 김포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0%(최저생계비 20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청년층(만 18∼39세)의 경우 소득 등 선발기준을 탄력 적용해 우선 선발한다. 선정되면 주 40시간 이내, 월 급여 130만 원 이상의 종업원 수 5명 이상인 중소기업 사업장에서 4개월간 수습으로 근무하게 된다.
수습 채용 기업이 수습기간 종료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에 수습지원금을 4개월 동안 70만 원씩 지급하며, 이후 상용직이나 7개월 이상 계약직 채용 시 고용지원금 70만 원을 3개월간 지급한다.
실업급여 수급권자, 기초생활(생계급여)보장 수급자, 정기소득이 있거나 배우자, 공공일자리사업 포기, 공무원 가족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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