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사랑아이가족상담연구소 취약계층 아동 음악치료

동두천시 사랑아이가족상담연구소(대표 이상운)는 이달부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6명에게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 및 아동의 자아존중감 척도 검사 결과를 통해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 6명을 추천해 24회기에 걸친 치료 활동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 것.

 

음악치료는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음악을 듣고 감정을 표현함은 물론 자유롭게 즉흥연주를 하도록 지도함으로써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심리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나 상담비용의 부담으로 치료를 할 수 없었던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의 내재되어 있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자 사회복지과장은 “심리치료는 사람의 감정을 다루는 것으로 단기간에 눈에 보이는 효과를 나타내기는 쉽지 않지만 아동이 변화되고 그로인해 가정이 변화되는 모습들을 보면 보람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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