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전시교육연구과장, DMZ 자생식물원 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산림생물 자원의 교환ㆍ지원,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및 공원 숲, 도시생태계 조성관리에 대한 자문ㆍ협력 등을 진행한다.
채 시장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이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 휴식, 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면서 “생물다양성 보전ㆍ강화에 앞장서는 국립수목원의 노하우를 평화생태공원에 접목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매향리 옛 미군사격장 부지 33만3천578㎡에 습지원, 메타세쿼이어길, 해안들판, 잔디마당, 매화숲,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화성=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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