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지난 15일 경기북부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지역학교 연계 미술관 수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학교와 시립미술관의 밀접한 관계 형성과 지역 어린이들에게 내실 있는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원 워크숍은 우수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에듀케이터가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해설과 함께 제2회 뉴드로잉 프로젝트 전시 감상, 작품 앞 드로잉 체험, 장욱진의 작품세계 강연, 지역학교 연계교육 우수사례 소개, 교과연계 미술관 감상 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10개 학교의 현직 교사들이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토의를 하는 등 참여한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효촌초교 방성배 교사는 “아이들이 매년 미술관에 와서 교과연계 미술관 수업을 하며 미적감각이 발전돼 가는 모습을 보았다”며 “앞으로 미술관 교육에 참여하려는 학교 교원들에게도 효율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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