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사무소가 민원실 창구를 꽃으로 단장,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편안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제공, 눈길을 끌고 있다.
광적면은 청탁금지법 이후 침체된 광적면 꽃집과 화훼농가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1~2주일 간격으로 계절에 맞는 꽃을 장식,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에게 화사함을 안겨주고 있다.
한 민원인은 “예전에는 면사무소를 방문했을 때 어둡고 딱딱한 느낌이 먼저 들었지만 이처럼 꽃을 보니 봄이 오는 것을 먼저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전태언 면장은 “양주시의 ‘감동365’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인사잘하기(친절) 운동과 병행, 민원인에게 밝은 인사와 더불어 꽃향기를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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