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경쟁력 강화 위해 한자리 모여

▲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협력회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의선)은 지난 21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회의실에서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도 상반기 행정협력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정협력회는 작년 하반기 정례회의에서 황의선 청장이 제안한 실무부서 T/F팀 구성 이후 그간 실무부서에서 논의를 거친 안건에 대해 기관간 협의가 필요한 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회의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평택항과 관련된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 4개 기관이 모두 참여하여 ▲개항 30주년 기념 항만공원화사업 ▲서해대교 주변 친수공간 조성 ▲평택항 항만복지관 건립 ▲아쿠아 벨벳 프로젝트(항만배수로정비) ▲소형선박(레저선 등) 접안시설 조기 추진 ▲평택항 배수로 정비사업 등 6건의 안건에 대해서 현장에서 활발하게 논의하면서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항은 서해안권 경제성장의 거점항만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4개 기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택항을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항만으로 함께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황의선 청장은 “평택ㆍ당진항의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나누는 오늘 같은 자리는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관간 상호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초석이 되는 밑거름으로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15년 4월 양 기관간 행정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1986년에 개항한 평택항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행정협력회를 개최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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