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7년 제1회 도로관리심의회(위원장 고재학)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오수관로 매설 1건, 상수관로 교체 4건, 도시가스배관 매설 5건, 도로신설 및 확장 등 11건, 통신관로 매설 1건 등 총 22건의 사업이 상정됐다.
심의회에선 상정된 안건에 대한 복구계획 수립의 적정성과 중복 굴착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도로굴착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과 대책(교통안전, 비산먼지 발생 방지, 지하매설물 주의, 주민불편 저감)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상정된 전체 안건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김종습 도로과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공사시기 조정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중 굴착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 가스, 통신관로 굴착 후 발생되는 도로 침하예방을 위해 굴착에서 포장 단계까지의 현장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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