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연양동 지적재조사 착수

여주시는 연양지구 지적 재조사를 위해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양지구 지적 재조사사업에 대한 토지주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지정를 신청한 후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사업비 9천155만6천 원(국비 90%, 시비 10%)를 투입해 일필지 조사와 지적 재조사측량을 진행한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연양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토지 소유자 간 경계 분쟁 해소는 물론 정확한 토지 정보로 시민의 재산권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지 경계를 바르게 정비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지적재조사사업에 주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대해 새로이 조사·측량해 지적공부의 경계를 바로잡고, 종이지적도에 그림으로 표시된 토지경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위치정확도를 높여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사업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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