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연속으로 건축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일 시에 따르면 건축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평가에서는 녹색 건축 활성화, 주민편의, 제도개선, 우수시책 등 11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용인시는 설계도서 없이 전산파일로 심의하는 ‘종이 없는 건축위원회 운영’ 등 주민편의 시책을 추진, 건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경로당 창호 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실시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축종합상담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등 건축행정 건실화에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앞서가는 건축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