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시민과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 승격 기념행사는 아직 종식되지 않은 AI와 구제역 여파로 공직자를 중심으로 축산 농가를 제외한 일부 시민만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간소하게 직원 월례회의와 병행해 실시했다.
특히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뜻을 모은 5개 사회단체에서 준비한 행복한 동행 성금 기탁식에 이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과 ‘행복한 동행’에 공이 큰 시민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표창 등 작지만 내실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조병돈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천시가 군에서 시로 승격된 지 21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에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아름다운 시민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품격 있는 선진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아트홀 로비에는 그동안 시가 일군 발전상 및 지난 옛 추억을 뒤돌아보는 영상물(DID) 감상과 사전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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