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 ‘책 읽기를 통한 나누는 기쁨’ 운영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정보소외계층 특화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주단기보호센터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책 읽기를 통한 나누는 기쁨’을 운영한다.

 

주단기보호센터의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그림책을 이용, 말로하기 힘든 느낌과 생각들을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고 학습의욕을 높여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독서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감성치유 기법을 동원해 대인관계와 자기 표현력, 자신감 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김용숙 평생교육원장은 “독서치료나 미술치료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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